직물이 물건이 되는 방식을 탐구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재료의 낭비 없는 완전한 사용을 추구함과 동시에 신선하고 매력있는 물성의 실용품을 제안합니다.

22aw 시즌부터 모든 제품들은 하이엔드 패션하우스들의 잉여원단을 활용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겨난 잉여원단을 활용하기 때문에,
각 원단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소진된 원단은 더이상 재생산하지 않습니다.

소재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독자적인 패턴을 개발하고, 수작업을 통한 재단방식을 고수하여
패턴 구현 및 기계재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단의 손실을 막았습니다.

제품에 사용이 어려운 부분은 재단 과정에서 별도로 모아두었다가 새로운 오브제로 재탄생됩니다.